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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지고 중국어 뜬다…중문과, ‘어문계열 간판’ 자리 노려 작성일 : 16.01.26(화)
글쓴이 answer hit:44700
영어 지고 중국어 뜬다…중문과, ‘어문계열 간판’ 자리 노려

 

바야흐로 중국 전성시대, 대학교 안에서도 중국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서울 주요 대학의 중어중문학과 합격선이 영어영문학과를 넘어서면서 어문계열의 간판학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016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 합격선에 따르면,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합격선이 96.1점(백분위 100점 만점 기준)으로 영어영문학과(95.6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영문과가 97.1점, 중문과가 97.0점이었으나 올해 중문과가 영문과를 추월한 것이다. 2012학년도에는 영문과가 높았지만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는 중문과가 더 높았다.

 

2014학년도부터 계열별 모집에서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한 고려대의 경우도 중문과 합격선이 2014학년도 96.3점, 2015학년도 97.3점, 2016학년도 96.3점으로 각각 95.5점, 97.0점, 96.1점인 영문과 합격선보다 높았다.

 

외국어 관련학과가 많은 한국외국어대 또한 올해 합격을 보면 중국어 관련 학과의 합격선이 영어 관련 학과를 넘어섰다. 하지만 2012학년도에는 영어학과 95.8점, 중국어학과 95.3점으로 영어학과가 더 높았다.

 

영문과는 1990년대까지 사회과학계열 학과와 비슷한 합격선을 유지해 왔지만 교환학생이나 어학연수 등으로 영어 사용이 일반화하면서 영어 전공의 장점이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이다.

 

반면 중국어는 아직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을뿐더러 대부분 대학에서 중문과 졸업생의 취업률이 영문과 졸업생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심지어 2004년 중국이 우리의 최대 교역국가가 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중국과 일본의 교역액을 넘어섬에 따라 중국과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면서 중국어 전공자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answer 편집부] www.answerzo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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