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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N스쿨 경기 지역 학원 모임을 가다

작성일 : 14.08.17(일)

written by Editor 구성은

그 학원이 알고 싶다
대성N스쿨
경기 지역 학원 모임을 가다 - 수도권 중소도시 교육 개선을 위한 ‘믿음’의 시작!

수도권 중소도시 종합학원들의 위기라는 말이 흘러나온다. 사교육 수요층은 많아졌지만 공부방과 단과학원이 많아지면서 종합반을 원하는 학생이 적어지는 추세다. 대성N스쿨 학원장들의 고민도 깊어진다. 하지만 종합학원이 가진 학습 효과에 대한 믿음은 강하다. 전체 성적이나 진학 실적을 보면 종합반이 월등히 낫다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학습량이 많아 짧은 기간에 성과를 보이긴 힘들지만 꾸준한 학습의 ‘기다림’은 보다 나은 결과로 이어진다. 종합학원이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가는 경기 지역 대성N스쿨의 교육 방향을 들어봤다.
Written by 구성은 Photo by 김희진

좌측부터 별내 대성N스쿨 - 이철현 부원장, 고양덕양 대성N스쿨 - 유미경 원장, 안양 대성N스쿨 - 전진웅 원장, 부천 대성N스쿨 - 김형준 원장, 부천소사 대성N스쿨 - 이진호 원장, 용인역북 대성N스쿨 - 정차수 원장, 별내 대성N스쿨 - 채훈 평가이사

수도권 내 대성N스쿨 학원장들이 모여 세미나를 진행하는 현장을 찾았다. 부천 대성N스쿨에 20여명의 학원장이 모여 고등부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고 있었다. 고등부 종합반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는 학원이 많지 않아 대성N스쿨 본사 차원에서 종합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세미나다. 그간 경기 지역은 거리도 멀고 지역 특성이 달라 학원 간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진 않았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협력의 틀을 갖추고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네트워크의 시작을 알렸다.

세미나 후, 발표를 맡았던 부천 대성N스쿨 김형준 원장과 용인역북 대성N스쿨 정차수 원장을 통해 경기 지역 학원 운영상 문제점과 향후 경쟁력 등을 들었다.

부천 대성N스쿨의 김형준 원장은 현재 초중고 전학년 대상 종합반을 운영 중이다. 그중 고등부 위주로 운영해오면서 학원이 많은 부천 지역 내에서도 입시 성과가 가장 높은 걸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부터 특목고 입시를 위한 특별반을 새롭게 꾸려 중등부에 대한 수요도 늘려갈 예정이라고 한다.

용인역북 대성N스쿨의 정차수 원장은 현재 초중등부 중심으로 대성 수학 브랜드인 ‘다수인’을 통한 수학과 영어 단과반으로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부는 국영수 종합 단과반을 운영 중으로 앞으로 고등부 영역을 점차 넓혀가려 한다. 그는 대성 브랜드를 통해 종합반과 단과반을 적절히 배합한 효율적 운영을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두 지역의 학원은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연령대가 각각 고등부와 중등부로 다르지만 앞으로 협력을 통해 각각 장점을 지닌 영역으로 대상을 넓혀가려 준비 중이다. 대성N스쿨의 네트워크를 통해 새롭게 준비하는 영역에 대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셈이다. 과연 경기 지역의 대성N스쿨은 다양한 교육 사업 시도를 통해 중소도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7~8년 전의 종합학원 ‘붐’을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이들의 새로운 도전기가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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