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대학 유망학과

사람을 연구합니다

경기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작년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정보호학과, 청소년학과가 휴먼서비스학부로 통합되면서 2018년부터 신입생들은 휴먼서비스학부에서 배우면서 구체적인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사회복지학과, 교정보호학과, 청소년학과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돕거나 범죄자의 사회화를 준비하고, 청소년이 올바른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닥이는 것 모두 사람이 사람을 위로하고, 믿으며 도움을 주어야 하는 일이다. 이 일들은 각각 연관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같은 뿌리에서 자라난 학문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각 학과에 대한 전공수업을 함께 들으며 인접 학문을 접하는 것은 물론, 이론을 배우며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도 있어 휴먼서비스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Written by 강나은 Photo by 이수연

사회복지학, 교정보호학, 청소년학을 아우르다

경기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는 사회복지학과, 교정보호학과, 청소년학과의 역사와 강점을 한 데 모아 학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 이중 사회복지학과는 1985년에 설립되어 30여 년 동안 유능한 사회복지 정책 및 실천전문가, 연구자를 양성해왔던 학과로, 특히 2014년부터 교육부의 CK-2 교육역량강화 특성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지역공동체의 통합안전망과 회복탄력성 강화를 위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사업단’도 운영하고 있다.
교정보호학과 또한 그 역사가 깊다. 1988년에 설립된 교정보호학과는 범죄자의 교정교화와 사회복귀를 연구하는 학과로, 형사사법학, 법학, 사회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교육학 등을 배워 범죄문제의 해결에 나선다. 국내 유일의 교정관련 전공인 경기대 교정보호학과는 특수성과 전문성이 높아 장래가 유망한 전공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소년학은 청소년이 원활하게 성인으로 이행해 가는데 필요한 각종 기회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학문으로, 특히 청소년의 활동, 보호, 복지뿐만 아니라 교육, 노동, 비행 등에 대한 이론적, 실천적 접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학문이다.
휴먼서비스학부에 입학하면 1학년 때는 청소년학, 사회복지학, 전공진로탐색, 교정학 등의 이론을 고루 배우며, 2학년 때부터 사회복지학과, 교정보호학과, 청소년학과가 분류되는 동시에 실습까지 포함된다. 1학년 때는 이론 중심의 수업이라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이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실습에 있어서 든든한 학문적 토대가 된다. 타 학과는 하나의 전공 학과로 그 범위가 한정적인데 비해 휴먼서비스학부는 세 학과 학생들이 함께 수업을 듣고, 과제나 활동을 하면서 활발할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이 과정에서 자신의 구체적인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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