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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 17.08.15(화)

written by Editor 이광욱

Editor’s Letter

부모님 감사합니다!

Written by 이광욱

7월, 매거진 앤써에서 준비한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달 매거진 앤써 <런닝맘> 코너의 주인공은 이고은 작가이다. 그녀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엄마를 뜻하는 ‘맘(Mom)’과 벌레를 뜻하는 ‘충(蟲)’의 합성어인 ‘맘충’은 제 아이만 싸고도는 일부 몰상식한 엄마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하지만 요즘은 직장에서 돈 버는 남편과 달리 카페에서 아이들과 노는 엄마 혹은 육아를 하는 엄마들을 싸잡아 ‘맘충’이라 부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어쩌다 엄마가 ‘벌레’로 불리게 됐을까? <요즘 엄마들>이라는 책을 통해 ‘엄마’에 대한 잘못된 사회의식을 꼬집은 이고은 작가는 “직장맘이냐, 육아맘이냐를 떠나 여전히 우리 사회에 여성의 삶이 가부장적 구조에 갇힌 현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출산과 육아가 비인간적이고 상업화되는 현상, 육아를 전적으로 엄마의 책임으로 인식하는 사회 구성원들의 태도 등이 개선돼야 한다”며 조심스레 입을 뗐다.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 아마도 ‘부모님, 감사합니다!’ 라는 말일 것이다. 자녀를 위해 노력하고 헌신했던 것들을 자녀가 모두 다는 알지 못하더라도 그 뜻을 헤아려주고 그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생각해준다면 부모님들은 아무리 힘든 과정이었더라도 보람을 느낄 것이다. 또한 자녀의 입장에서도 부모님의 욕심을 채우거나 대리만족하기 위한 도움이 아닌 진심으로 자신을 위한 도움을 제공해줄 때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가질 것이다. 때문에 자녀들이 부모님께 어떤 것들에 대해 감사드리는 지 귀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누구보다도 치열한 학창시절을 보냈던 서울대생들은 과연 부모님께 어떤 것들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을까? 그들이 말하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와 현재 청소년기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께 전하는 메시지, <선배의 책상을 탐하다> 코너에서 들어봤다.
최근 수시에서 그 비중이 커지고 있는 학생부 종합 전형의 경우, 학생들의 내신은 물론이고 자기주도 학습 과정까지 평가하고 있다. 따라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가급적 학원 강의를 듣거나 과외를 하더라도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란,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운 뒤, 직접 실천하고, 평가하는 것까지를 의미한다. 실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작성하는 자기소개서 1번 문항이 위의 내용이다.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의외로 자기주도 학습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이 많다. 이달 <HOT ISSUE> 코너에서 내신 관리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대학교의 입학 인원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학의 전공 학과를 선택할 때 ‘다가올 미래에도 지속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다. 학력고사 시대에는 다른 학교에도 존재했던 교육심리학과가 교육학과와 심리학과로 나뉘고, 대학원에만 남는 상황에서도 서울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는 굳건히 자리를 지켰고, 또 그 영역을 확대해왔다. 지금, 정말로 지속가능한 학과라는 확신이 생겼다는 그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인지 <유명대학 유망학과> 코너에서 서울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를 찾아갔다.

우리들의 소중한 성장을 기록합니다 - 2017년6월의 일기

꿈을 꾼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