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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 걸음 그대로 세계 속으로 서울관광고등학교 작성일 : 16.11.08(화)
written by Editor 김민정photo by 송인호 hit:4126
명문고의 비밀

 

당찬 걸음 그대로 세계 속으로

서울관광고등학교

 

 

 

한 전문가는 말했다. ‘한 방향으로 달리면 1등부터 100등까지 있지만 모든 방향으로 달리면 모두가 1등이 된다’고. 최근 들어 명문고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1인 1악기, 1인 1체육보다 앞서 이뤄져야 할 교육은 ‘1인 1꿈’ 아닐까. 서울시 최초 관광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된 서울관광고에서라면 가능한 이야기다. 오늘은 누구보다 자신 있게 나의 꿈에 대해 말하는 예비 호텔리어, 예비 승무원, 예비 쉐프를 만났다. 아이들이 꾸는 모든 꿈이 현실이 되는 행복한 상상이 가능한 곳, 서울관광고등학교에서 말이다.
Written by 김민정  Photo by 송인호  

 

  

 

“사랑합니다.”
서울시 최초의 관광특성화고등학교라는 타이틀에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가파른 언덕을 오르니 어딘가 익숙한 인사말이

기분 좋게 반긴다. 관광분야 특성화고답게 친절한 미소가 몸에 밴 듯, 선생님도 학생도 정다운 눈인사를 건넨다.

오가는 학생들의 복장이 심상치 않다.

흰 조리복을 입고 조리 기구를 든 한 무리의 학생들, 호텔리어가 연상되는 정갈한 복장의 학생들,

예쁘게 머리를 틀어 올리고 승무원복을 입은 학생들까지 저마다 ‘관광인’다운 모습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연이어 떠오른 머릿속 물음표 하나, ‘정말 고등학생 맞아?’ “특성화고의 경우 오롯이 본인의 선택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온 학생들이기에 목표 의식이 뚜렷하고 성취동기가 높을 수밖에 없어요.

지나가는 누군가를 잡고 물어도 학과 자랑은 물론 자신의 비전까지 술술 얘기할 수 있는 학교랍니다.”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  

한줄기 의혹(?)을 가슴에 품고 학생들에게 ‘꿈이 무엇인지’ 직접 물었다.

기껏해야 열여덟, 열아홉의 앳된 나이지만 어느 어른도 쉬이 답하지 못하는 ‘나의 미래’를 거침없이 그려간다.

“처음엔 통역사가 되고 싶었는데 관광경영 전공 수업을 들으면서 세무 회계 관련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회계가 적성에 맞고 점수도 잘 나오거든요(웃음).” “제 최종적인 꿈은 승무원이지만 가깝게는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학교행사 차 프랑스어를 통역했던 경험이 큰 동기부여가 됐거든요.

먼저 어학실력을 늘리는 게 첫 번째 도전이에요.”

“제 꿈은 쉐프예요. 해외 각지를 다니면서 내가 원하는 요리를 만들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잖아요.”

“저는 특급호텔에 입사가 결정되었지만 아직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아요.

지금은 훌륭한 호텔리어의 길을 가고 있지만 언젠가 승무원에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대학을 나와 자신의 전공을 살리기 쉽지 않은 요즘, 자신의 전공을 뚜렷하게 살리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은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를 설명하기 충분해 보였다. 실제로 대학 졸업생도 들어가기 어려운 대기업과 특급호텔,

항공사와 여행사, 은행 등 금융기업은 물론 해외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로 진출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그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울관광고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적인 노하우로 탄탄한 서포터가 되어주고 있었다.

특히 학교 안에 호텔, 카지노, 비행기, 주방이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갖춰져 있다는 데에서는 저도 모르게

부러움의 시선을 보낼 수밖에 없었다. “관광경영학과는 특급호텔 출신의 선생님과 호텔 실습실에서, 관광조리코디과는

호텔 쉐프 출신의 선생님과 전문화된 조리실에서, 관광항공서비스과는 승무원 출신의 선생님과 모형 비행기 실습실에서

실무를 겸비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분야 기업체와 협력하여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4개 언어의 실무 외국어 교육과 현장 중심 실무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학생은 기업이 먼저 알아보는 법,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기업의 노력은 서울관광고에 대한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관광특성화고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호텔리어양성과정의 경우, 현직 전문가의 현장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취업으로까지 연계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서울관광고 곳곳을 둘러보는 내내 학생들은 ‘프로페셔널’했다.

카지노 딜러가 되었다가 항공사 승무원이 되고, 호텔리어, 쉐프로 분하는 학생들은 그야말로 생동감이 넘쳤다.

일찍이 자신의 미래를 선택한 학생들의 걸음 걸음은 얼마나 자신감 넘치는가. 조금석 서울관광고 교장의 말마따나

‘알맹이가 꽉 들어찬 관광인재들’의 내일이 궁금해진다. “서울관광고 학생들은 일찍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이루고자

스스로가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입니다. 그들이 상상하는 모든 꿈이 현실이 되도록 인문학적 소양교육, 외국어교육,

전문화된 직업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봉사활동, 인성교육을 아끼지 않을 겁니다.

관광인재로서 성장할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 권영학 교감이 귀띔하는 ‘서울관광고 합격 Advice’
서울관광고 입시는… 크게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눠집니다.

40%를 차지하는 일반전형은 내신 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고, 나머지는 특별전형으로 선발합니다.

특별전형은 다시 세 가지로,

▲중학교 내신 성적 50% 이내인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교장 추천 특별전형’

▲내신 성적과 무관하게 관광분야에 특기와 적성을 갖춘 학생을 학업계획서와 자기소개서로 선발하는 ‘미래인재 특별전형’

▲기타 특별전형, 가업승계 특별전형(관광조리코디과만 해당), 북한이탈자전형이 있습니다.

내신 성적을 포함하는 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 40+면접 60의 비중으로 선발합니다.

단, 미래인재 특별전형은 1차 서류전형에서 1.5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고 있습니다.

 

TIP… 최근 관광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광조리코디과의 경우 7 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자랑합니다. 따라서 전공에 대한 실력은 물론, 정말로 이 일을 좋아하는지 자신의 적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특히 특별전형은 면접의 비중이 높은 만큼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이것만은 꼭… ‘상대방을 배려하며 섬기는 친절한 마인드’가 있다면 충분합니다. 자신의 적성과 특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하여 목표를 설정하면 그 목표에 맞는 교육을 통해 진학 및 취업 등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답니다.


 

 

 

 

 

서울관광고의 ‘Something Special’
관광항공서비스과 3학년 천예진, 2학년 신한식 + 관광경영과 2학년 한혜선 + 관광조리코디과 1학년 성찬영 학생

 

  

 

Q 입학 전후 바뀐 내 모습! 가장 큰 변화가 있다면?  

혜선 역시 ‘미소’ 아닐까요? 관광분야를 공부하면서 밝은 미소와 인사, 매너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 것 같아요.

‘미소가 사람을 움직일 수 있구나’ 체감하고 있답니다.

예진 외면적으로도 내면적으로도 ‘자세’가 가장 많이 바뀌었어요. 겉으로는 서비스 교육을 많이 받다보니

바르게 앉고 걷기를 하게 되고, 내면으로는 잘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찬영 뚜렷한 꿈이 생기니 목표의식을 갖게 되었어요. 예전엔 하루를 허비하는 날 많았는데 지금은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며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한식 인성과 의지가 굳건해졌달까요? 철없을 땐 자만심에 빠진 적도 많았는데 서비스와 매너 등을 배우면서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게 됐어요. 또, 무언가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도 커진 것 같아요.  

 

Q 우리 학과 자랑, ‘서울관광고는 00다!’
관광항공서비스과는 ‘태양과 달을 품은 하늘’이다!

한식 우리 과는 밝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자신의 꿈의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뭉친 학생들이 모여 때로는 고운 ‘달’처럼

고운 미소와 인성, 그리고 정신을 갖추고자 항상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태양과 달을 고루 품은 ‘하늘’처럼

이해심과 배려심을 개인의 넓은 마음에 가득 담고자 오늘도 노력하고 있답니다.

 

관광경영과는 ‘실용적인 수업을 하는 글로벌한 학교’다!
혜선 서울관광고는 이론에 치우친 다른 학교와 달리 실용적인 수업을 하는 강점을 가진 학교입니다.

특히 국제적인 관광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카지노 실습, 커피와 칵테일 같은 식음료 실습,

호텔 및 항공 예약, 발권 실습 등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요. 게다가 대개 성적이 상위권이 친구들이

모여 있어 학력과 전공 실력을 고루 갖추고 있지요. 관광조리코디과는 ‘더없이 현장에 가까운 꿈의 교실’이다!

찬영 우리 과는 실무 능력이 더욱 중요시되는 조리업계에 더없이 필요한 실무 수업으로 무장한 학과입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들이 현장 실습에 가까운 수업을 진행하여 조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꿈의 교실이라고 할 수 있지요.  

 

Q 가장 인상 깊은 교내 활동은?
찬영 1학년 때 선후배가 모두 모여 3코스 요리를 준비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요.

조별로 직접 요리를 구상하고 시연하면서 경쟁했는데 저희 조는 에피타이저로 망고와 자몽 소스를 곁들인

새우와 관자가 들어간 샐러드, 메인 요리는 당근 퓨레와 발사믹 소스와 어울리는 치킨 말이, 디저트는 망고무스를 선보였죠.

직접 요리하면서 몰랐던 지식도 배울 수 있었고 평소 어색하던 친구, 선배와도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어요.

혜선 저는 우리 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카지노 수업을 꼽고 싶어요.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없는 활동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죠. 실제 카지노장과 같은 모습의 카지노 실습실에서

선생님의 설명에 따라 카지노를 연습하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도 진행해보니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직 바카라와 블랙잭만 배웠는데요, 블랙잭이 가장 쉬우면서 재미있는 것 같아요. 반면에 바카라는 용어가 너무 어려워 수행평가에서 고생 중이랍니다(웃음).

한식 저는 다국어를 할 수 있어 중국과 프랑스, 일본에 갈 수 있는 행운을 누렸어요.

특히 프랑스를 방문했을 때 통역을 담당하는 기회를 얻었는데 제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죠.

자신의 재능을 통해 학교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은 정말 값지고 소중한 경험인 것 같아요.

이런 활동들이 동기부여가 되어 항상 앞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게 해주고 있어요.  

 

  

 


★ 예비 호텔리어 선배의 합격을 위한 TOP SECRET

 

예진 취업을 미리 한 선배로서 제 경험을 나누자면, 저는 교내외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편이에요.

‘호텔신라 드림메이커’, 대만 교류,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호텔리어양성과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참여했지요.

서울관광고에는 현직 경력이 10년 이상인 베테랑 호텔리어에게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이 마련돼 있으니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좋겠어요. 무엇보다도 관광분야를 진로로 정했다면 외국어 하나쯤은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최근에 중국어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영어를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할 걸’ 후회 중이에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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