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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품을 내어준 여수에서의 일박이일 작성일 : 11.11(토)
written by Editor 전민서 photo by 박성원 hit:112

힐링탐험대



포근한 품을 내어준 여수에서의 일박이일

 

처음으로 엄마와 단둘이 하게 될까? 여수행 버스에 올랐다. 버스에서의 피곤함도 잠시, 우리를 기다리는 여수의 뜨거운 환영 인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여수의 공기를 채 느끼기도 전에, 서둘러 지도 앱을 켜 빌린 차를 찾기 위해 걸음을 옮겼다. 짧지만 온전한 둘만의 1박 2일, 우리는 어떤 여행을 하게 될까?


Written by 전민서 Calligraphy by 박성원


 

느긋한 여수에서의 하루

나의 여수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처음 여수 여행은 친구들과 대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기차 여행을 했을 때다. 여수의 풍경은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유유히 바다 위를 떠다니는 전에 없던 케이블카가 왠지 모를 설렘을 선물할 뿐이었다. 엄마와 나는 유리 바닥을 통해 바다가 훤히 보이는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평일인 탓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둘만 탈 수 있게 되었다. 엄마는 보통 케이블카와 뭐가 다르겠냐며 기대하지 않는 눈치였지만, 곧 탁 트인 여수의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자 자리를 고쳐 앉고 바깥 풍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 우리는 가까운 오동도로 향했다. 오동도에서는 그저 나무가 우거진 숲속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이날 유난히 내 눈에 띈 함께 여행 온 엄마와 딸들을 보며 ‘역시 엄마와 오길 잘 했다’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다. 왁자지껄했던 친구들과 오동도에서의 추억 위에 잔잔하고 평화로운 오동도에서의 새로운 추억이 하나 더 쌓였다.

 

 

 달 밝은 여수 밤바다

 

저녁에는 여수에서 요즘 가장 ‘핫’하다는 낭만포차 거리를 찾았다. 알고 보니, 그곳은 이미 낮에 오동도를 가는 길에 지나쳤던 거리였다. 이렇게 여수의 밤은 낮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낭만포차 거리는 특히 주말 저녁이면 길거리 공연을 하는 예술가들로 넘쳐나는데, 거리를 따라 쭉 차려진 포차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잎새주를 한잔하고 있으면 바로 앞에서 밴드 연주 소리가 들려온다. 여수의 밤하늘을 떠다니는 거대한 비눗방울,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 알록달록한 돌산대교, 그리고 바다 이 모든 것이 마음에 꼭 들었다. 나와 같은 마음인 듯 거북선대교 옆에 환하게 뜬 커다란 달이 비추는 사람들의 얼굴도 하나같이 행복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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