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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향한 믿음, 그리고 기다림

Date : 2017-03 Written By: 전민서 / Hit: 531

영어교육은 항상 모든 학생들과 부모들의 큰 관심사다.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이어나가려면 제대로 된 영어 교사를 키우는 일도 중요하다. 그 중심에서 영어에 대한 지식보다는 사람을 키우는 가치를 교육하고 있는 영어교육과 교수를 만났다. 차경애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는 자신의 라스트 네임이 cha인 덕분에 항상 change와 challenge라는 단어를 마음에 새기며 변화와 도전을 강조해왔다. 대화를 나누는 내내 어떻게 하면 학생들과 더 가까워질까를 고민하는 그녀의 진심이 느껴졌다.

Written By 전민서 Photo by 김인철

   

여행이 준 재테크의 깨달음 - 먹고 자고 사랑하라 

Date : 2017-03 Written By: 김민정 / Hit: 533

매년 다이어리 첫 장에 ‘여행’ 두 글자를 써 넣으면서 생각한다. 여행은 언제나 용기의 문제다. 그렇다. 분명 여행은 돈이 아닌 용기의 문제지만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돈을 떼어놓고 여행을 논할 수는 없다. 1년 동안 남편과 함께 35개국 130여개가 넘는 도시로 훌쩍 떠난 정은길 아나운서가 여느 여행자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작정’ 떠나지 않았다는 것. 2년 간 여행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떠난 그녀와 허심탄회하게 여행과 돈 이야기를 나눴다.    

주체적 대리인으로 살기 

Date : 2017-01 Written By: 전민서 / Hit: 1106

살면서 온전히 내 의지로 하는 일들은 얼마나 될까. 대학교 진학, 취업, 결혼 같은 모든 것은 나의 욕망이 아니라 사회의 욕망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느새 익숙해진 사람들은 그저 이 사회에서 버티며 살아낼 뿐이다.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라는 이상을 바라보기 전에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실을 마주하는 것이 아닐까. 매일 타인의 운전석에 앉아 오히려 주체로서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을 만났다.    

우울해 죽겠는 십.대.에.게. 

Date : 2017-01 Written By: 김민정 / Hit: 1428

누구나 십 대 시절을 겪지만 지치고 힘든 그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는 어른은 많지 않다. 우리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사이, 아이들의 마음은 까맣게 타버렸을 지도 모른다. 사는 게 힘들어서 모르는 척 하고 싶었던 십 대의 우울증, 그 무거움을 얼마만큼 실감하고 있는가.    

소비를 알면 진짜 내가 보인다 

Date : 2016-12 Written By: 김민정 / Hit: 1477

시작은 그랬다. 경제교육이란 가계부를 쓰고 돈을 아끼라는 뻔한 이야기일 거라고. 인터뷰를 마치고 노트를 펼쳐서 내 소비 패턴을 죽 적어나갔다. 그리고 발견했다. ‘나는 이런 사람이었구나’. 박미정 푸른살림 대표는 ‘가계부 쓰기는 반성하기 위함이 아니라 자기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마디 덧붙인다. “돈 아끼지 마세요. 돈은 잘 써야죠.” 항상 돈이 부족한, 그래서 불안으로 자존감이 쪼그라든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이상 아껴 쓰라는 말이 아니다. 박미정 대표가 말하는 ‘잘 쓰는 법’에 귀 기울여 보았다.    

삶이라는 사전에서 혹시나,만약에 라는 단어를 지우면 

Date : 2016-12 Written By: 윤혜은 / Hit: 1546

올해를 장식할 수 있는 키워드 중 하나는 ‘심플 라이프’가 아닐까. 최근 1~2년 사이 이른 바 ‘미니멀라이즘 라이프’ 바람이 고요하지만, 꾸준하게 불어오고 있으니 말이다. 실제 로 한 해 동안 <심플하게 산다>,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와 같은 외국서적들을 서점 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정작 우리나라의 사례는 좀처럼 만나기 어 려웠던 게 사실이었다. ‘어디까지 버릴 수 있을까?’ 또 ‘무엇을 버려야 할까?’와 동시에 ‘미 니멀 라이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를 고민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 이 반복되는 가운데 마침내 일찍이 ‘없어도 괜찮은’ 삶을 살아온 부부를 만나게 되었다.    

공감의 다른 말, 내 얘기를 들어주세요 

Date : 2016-11 Written By: 김민정 / Hit: 1421

제법 찬바람이 스치는 계절, 아니 굳이 계절을 논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외롭다’. 가족도 친구도 외로움을 오롯이 채우진 못한다.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외로운 건 나만의 착각일까. 법정에 선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분노와 용서, 상처와 치유, 꼼수와 정직이 난무하는 현장에서는 오늘도 드라마 같은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꼭 닮은 그 속에서 단지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게 된다. 어쩌면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이야기를 들어줄 단 한 사람 아니었을까.    

난,늘 날. 응원해 

Date : 2016-11 Written By: 윤혜은 / Hit: 1739

누구나 인생에서 막다른 길과 맞닥뜨릴 때가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짜증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삶이 제대로 ‘체했다’ 느끼는 순간을 말이다. 얄궂게도 이때가 바로 어제까지 맞이한 고루한 아침들과 이별할 절호의 기회다. 하지만 우리는 눈앞을 스치는 터닝포인트를 그저 바라만 보고 있다. 타성에 젖어, 혹은 좌절에 익숙해진 채 삶이 부지기수로 건네는 신호들을 오늘도 무심코 지나쳤는지 모른다. 습관처럼 터닝포인트를 바라면서도 가슴 한 구석에서는 어쩌면 일찍이 체념해버렸을 제2의 삶을 이제와 새삼스럽게 기대해보기로 했다. <땡큐,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의 저자이자 20여년 가까이 SBS 라디오 부스를 지키고 있는 강의모 작가를 만난 후 피어난 자신감 덕분이다.    

전승환 작가  

Date : 2016-10 Written By: 윤혜은 / Hit: 1720

대학 시절,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이 세 마디만 외워두면 세상이 아름다워진다는 말을 들었다. 그리고 나는 가능한 이 말을 먼저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친구에게, 가족에게, 선배와 후배들에게. 하지만 삶은 생각처럼 쉽게 환해지지 않았고, 여기저기 애꿎은 마음을 내어주느라 더 피곤해 질뿐이었다. 그 사이 나이를 먹고, 마음에도 나잇살이 쪘는지 열고 닫는 일 역시 점점 느려져만 갔다. 반면, 한 남자는 이런 말을 하며 살고 있었다. “나에게 고맙다”라고.    

누구에게나 마음속에는 우울시계가 째깍거린다 

Date : 2016-09 Written By: 윤혜은 / Hit: 2003

나는 지나치게 감상적인 사람이다. 날씨가 좋으면 좋은 대로, 흐리면 흐린 대로 감정의 늪에 빠져 울적해지곤 한다. 어렸을 때는 또래 친구들보다 예민한 감수성 덕을 보기도 했지만 나이가 들수록 피곤만 더해질 뿐이다. 안 그래도 유쾌한 소식은 자꾸만 줄어드는 세상에서 나는 애써 우울할 이유를 찾는 사람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내 멋대로 마음의 병이라 진단을 내리고 맘껏 무기력해지던 여름의 끝자락에서 임세원 정신과 의사를 만났다.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이자 매일 환자와 마주하는 의사인 그는 자신의 전공분야를 ‘자살예방’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당일에도 어쩐지 까무룩 감기던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 앞에 앉아 있는 취재원에게,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서로를 평생 공부해야 하는 우리 당신과 나 사이, ‘배우자!’ 이 병 준 상 담 학 박 사 

Date : 2016-08 Written By: 윤혜은 / Hit: 1921

“ 가정마다 불거지는 문제는 천차만별이지만, 모든 가정 문제의 밑바닥에는 미처 해결되지 않은 부부관계가 숨어 있습니다. 이 둘 사이를 외면하고서는 다른 문제가 해결이 안 되는데, 파고들 수밖에 없었죠.” 심리학을 전공한 이병준 상담학박사가 ‘부부관계’에 집중하게 된 계기다. 하지만 그도 결코 ‘완벽한 남편’은 아니라고 고백했다. 단지 나보다 조금 더 아프고, 조금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 시작한 공부가 여기까지 와버린 것이다. 3,000여 쌍의 부부를 만나 2,000여 시간이 넘는 상담을 한 전문가도 때때로 어려움을 토로하는 게 바로 부부사이다. 그러니 당신도 너무 외로워 말자. 괜한 심리서적은 이제 그만 덮어두고 이병준 박사의 조언을 들어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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